사실 Makena 주립 공원의 일부죠.
제가 갈땐 오전 11시경 이었는데 주차장 입구부터 들어오는데 노상의 길옆에 갓길 주차도 많이 있는것을 보아 이미 주차장이 만차라는 것을 순간 느끼고 주차 걱정부터 합니다.
한 바퀴 주차장을 돌다보니 1대가 나가더군요. 얼른 잽싸게 운좋게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으로 부터 200미터 걸어들어오면 빅 비치가 나옵니다.
빅 비치는 고운 모래된 매우 큰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도가 매우 높더라구요. 주립공원이라 큰 나무들 밑에 그늘도 많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해수욕 보단 그늘 밑에서 바다를 보고 즐기는것 같았습니다.
또는 제법 파도가 쎄서 해수욕 보단 부기보드를 가져와서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 더 많네요
빅 비치 전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 리틀비치가 있다고 하여 호기심에 여기도 들려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들어와서 우회전해서 빅비치의 맨 구석진 곳을 가면 약간의 돌로된 언덕길을 올라가면 됩니다.
빅비치는 모래바닥이라 맨발도 좋은데 이런 길을 좀 올라가야해서 맨발로는 힘들꺼예요
조금 올라오다보면 빅비치와 리틀비치의 경계가 되는 언덕이 있습니다. 여기가 누드비치라서 그런지 경고사항을 한번 읽어봅니다. 그냥 일반적인 해수욕장의 경고 사항인듯 하네요.
아래로 더 내려가봅니다.
아이들도 있고 하여 저 혼자 한 중간쯤 돌아보고 옵니다. 더 돌아 볼려고 했는데... 저혼자 수영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저도 벗고 돌아다녀야 하나? 하고 고민에 쌓이고 좀 그런가 하고 되돌아 옵니다. 동양인은 또 저 혼자 인듯 하여 좀 뻘쭘합니다.
제가 갔을땐 주로 노 부부들이 많더군요. 주로 선팅을 즐기십니다.
아이들에겐 그냥 공동목욕탕 같은 곳이라 해명하면서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서 잘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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