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0일 토요일

마우이 오션센터 (Maui Ocean Center) 수족관

마우이 오션센터 (Maui Ocean Center) 수족관은 일정상 들리지 않을려고 했는데 고래 재단의 고래 투어를 하고 나니 고래 투어 부킹 명세서를 잘보니 인당 $5 를 할인 해주는 링크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아래 홈페지에서 예약하면 되는데 인당 $5 할인보다 4인 가족 기준 패밀리 패키지가 더 싸서 이것을 하게 되었네요. 예약 없이 오션센타 데스크에서도 바로 입장 가능한데 이렇게 웹에서 예약해서 가니 TAX 정도 빠진 것 같았습니다.
https://fareharbor.com/mauioceancenter

웹에서 예약하면 부킹 넘버와 컴펌 영수증이 날라옵니다. 출력해서 가시던지 부킹 번호를 제시 하면됩니다.

오션센타 앞 주차장이 엄청 큽니다. 물론 무료이지요
Maui Ocean Center

입구에 데스크에서 바로 입장권을 구할수 있고 미리 웹에서 예약한 사람은 Pre-Paid Admission 쪽으로 들어가서 부킹번호 및 이름정도 확인하고 안내서 1장 주고 입장 시켜 줍니다.

Pre-paid Admission 데스크 직원분이 새로온 분이 였는지 다른 직원 분이 오시더니 한참 옆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제 예약이 잘못 되었는지 멍하니 있었습니다.
그건 아니였고 웹 예약한 사람의 경우 어떻게 하라고 선배 직원이 설명 해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약간 실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여수 엑스포 장소였던 한화 아쿠아 플라넷 수족관이 훨씬 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

그러나 여수 한화 아쿠아 플라넷 수족관보다 훨씬 싼 요금이 들었습니다 4인 가족 패키지 TAX까지 10만4천원 들었거든요. 멀리 관광지에서 싼 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입구를 지나면 야외에 이런길이 펼쳐지고

수족관 터널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안에 들어와보면 매우 큰 터널이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수족관 이예요

수족관은 크지 않아 금방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불가사리등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장소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느낌이 이상하다고

실내 분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입구쪽 기념품 파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티셔츠가 이쁘더군요

마알라이아 항구 근처인데 바닷가 쪽으로 망원경으로 관찰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경우 500원짜리 넣어야 하는데 돈 넣은 곳이 없어서 꽁짜네요. 이 망원경 앞에 직원이 계시는데 망원경으로 관찰하다 보니 직원분이 저에게 말을 계속 거시네요.
처음엔 영어가 잘 안되니 못들은척 무시 했는데 계속 말을 걸으셔서 무안하지 않게 대화에 임하게 됩니다. 영어회화 공부를 잘 해둘껄 후회가 됩니다. ㅠㅠ

그래도 저의 대화 수준을 알고 매우 잘 알아 들으시네요. 대충 들어보니 망원경으로 혹등 고래도 관찰 가능하다라고 하십니다.  저는 고래 보다 할레아칼라 정상쪽 구름 상황을 관찰합니다.

저 혹등 고래보러 배타고 갔는데 자세히 못봤다고 이야길 꺼내기 시작해서 한참 직원분과 이야기 합니다. 아마도 고래가 자고 있을 것이다 면서 고래 이야길 한참 하십니다.

이곳에서 할레아칼라 정상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슬슬 할레아칼라 첫날 방문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처음에 마우이 오자마자 할레아칼라 정상을 올랐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보고 내려와서 실망한 이야길 꺼내며... 이 직원분하고 언제쯤 가면 좋을까 하고 물었습니다.

Maybe... 이러면서...
오늘 할레아칼라 정상 구름을 보니 괜찮을것 같다.  보다시피 구름을 보면 괜찮을것 같다 라고 해서 바로 할레아 칼라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꼭 방문해야 되는 곳이라고 해서 다시 도전 했습니다.  처음 할레아칼라 정상을 갔을때 너무 기상이 안좋을때 가서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고생했거든요. 미시령 옛길 안개 많을때 넘어본 경험이 있는데 이때 보다 더 심했습니다.

마우이 오션센터를 얼른 빠져나와 다시 할레아칼라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