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7일 수요일

빅 아일랜드 아할라누이 카운티 비치 파크 (웅덩이 온천)

오늘도 힐로지방엔 비가 옵니다.

하와이 1월에 비오면 해수욕하기엔 약간 추운 날씨입니다. 힐로 지역으로 와서 한번도 해수욕을 못했기에 검색도중 아할라누이 카운티 비치 파크를 알게됩니다.

오! 온천이라니!!!

바닷물과 만나는 온천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온천에서 수영을 하면 춥지 않고 좋을것 같아서 향했습니다. 숙소가 파호아 지역이었는데 매우 가까웠습니다.

가는길에 꼭 포호이키 로드를 경유 하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길은 좁지만 길이 정글입니다. 포호이키 로드를 가다보면 아마도 멋진 정글 탐험에 또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비가 많이 와서 세울수는 없었네요 휴대폰 사진이라 잘 안나왔네요.

아할라누이 비치 파크 주차는 무료이나 씻을 곳은 없네요. 피크닉 테이블은 잘되어 있어서 도시락을 싸와서 피크닉 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도착하면 아래와 같은 길로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온천에서 반대편 주차장은 아래와 같은 전경입니다.

비가와서 약간 추웠는데 온천 안에는 매우 따뜻했습니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더울정도로 따뜻합니다.

신기하게 온천안에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돌 주위로 가면 얼룩말 처럼 얼룩무늬 물고기 떼를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스노우 쿨링도 가능합니다.




깊이는 가장자리는 어린아이도 발에 닳을정도로 낮지만 가운데는 키작은 저 같은 한국인에겐 성인이 발이 겨우 닳을 정도입니다. (제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

중간 중간 더 따뜻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누가 오줌싼것 처럼
바다와 이어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파도가 쎄고 안전요원이 접근을 못하게 합니다. 파도 세기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물은 바닷물과 호수물이 만나서 그런지 약간짜나 바닷물보단 덜 짭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는데도 너무 따뜻해서 추운지 모르고 수영하면서 계속 있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오니 온천물이 좋았는지 피부가 부드럽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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