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오아후 다이아몬드 헤드

오아후 다이아몬드 헤드 워낙 유명한 곳이죠.

바위속에 반짝이는 크리스탈이 다이아몬드 인줄 알고 이름이 붙혔졌다고 수년전 방문 했을때 들었던것 같습니다.
와이키키 와도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 있고 트롤리카 그린 라인으로도 올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롤리카 그린라인이 가격이 싸지는 않을꺼예요. 몇년전 트롤리카 타고 그린 라인 이용해서 가겠다고 하니 트롤리카 관리하는 직원이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1일권을 사서 4개 라인 다 타던지 단순히 다이아몬드 헤드 갈려고 그린라인 타고 가는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여긴 일본 관광객이 무척이나 많이 옵니다. 거의다 동양인은 일본 사람일 껍니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차를 하려면 최소 오전 10시 이전엔 가야 주차장에 자리가 있을꺼예요.

주차장 까지는 입구쪽 터널 하나 들어가야 하는데 좁아서 버스가 반대편에서 오면 기달려야 합니다.
승용차끼리는 지나 갈 수 있네요. 통제 하시는 분이 계시니 통제에 잘 따르면 됩니다.
터널 건너오면 공원 요금소가 보이는데 주차비는 $5 입니다. 현금만 받네요. 차 가지고 가실 분은 현금 꼭 준비하세요. 도보로 오시는 분은 인당 입장료 $1 입니다. 주차비 냈으면 입장료 안내도 됩니다.

주차를 하면 녹색 안내서 1장 줍니다. 주차 요금소 직원이 저보고 일본인 이냐고 물은거 봐서는 일본인의 경우 일본어 안내서를 줄려고 했나 봅니다. 한국인 그러니 영어로 된 안내서 2장 주네요.

주차하고 아래와 같은 길을 쭉 따라 가면 되죠. 왕복 어린이도 1시간 40분 이면 왕복 충분한 거리입니다. 간단히 트레킹 할 수 있는 코스 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완만한 코스가 나옵니다.

좀 가다보면 산 비탈길로 경사가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하와이의 더위와 슬슬 땀이나고 덥기 시작하네요. 헤드 꼭대기엔 경사가 좀 있고 계단이 많으므로 한번에 올라기 쉽지는 않을껍니다.



거의 2/3 지점쯤 올라오면 아래와 같은 동굴이 있고 (아마 태평양 전쟁때 전쟁 벙커로 쓴것 같네요)

이 동굴을 지나면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끝도 없는 계단으로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다리가 후덜덜 거릴때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원만한 길을 택하실려면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이러한 길을 나오면 정상까지 조금만 더 올라가면 와이키키 해변과 다이야몬드 헤드 분화구를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쪽입니다. 오늘 기상이 안좋아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네요.

분화구 크레에터 모습입니다. 렌즈가 광각 렌즈가 아니여서 한번에 동그랗게 안나오네요

다 내려와서 분화구쪽엔 푸른 잔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