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3일 토요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이웃섬 주내선 갈아타기 (위탁 수화물 짐 주내선으로 옮겨 붙히는 법)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경유만 하시고 하와이안 항공을 통해 바로 이웃섬을 넘어가는 경우엔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시면 MAIN TERMINAL에서 입국수속이 끝난후 바로 짐을 찾아 이웃섬 넘어가는 곳에 짐을 두신후 MAIN TERMINAL을 나와서 주내선 타는 터미널 INTER-ISLAND TERMINAL 2층으로 이동후 체크인 카운터에서 주내선 항공권을 받으신후 다시 주내선 공항 검색대를 통과후 게이트를 찾아서 타시면 됩니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시 호놀룰루 공항을 경유만 하는 경우라면 이웃섬까지 같이 발권을 인천공항에서 미리 해줍니다. 따라서 짐만 잘 옮겨두셨다면 주내선 터미널에서 체크인 없이 게이트로 바로 이동하면 됩니다.)

짐은 어디서 찾는지 항공편명따라 안내가 나오고 찾아서 세관검사후 다시 이웃섬 가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호놀룰루 공항을 경유만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짐을 찾아서 다시 붙혀야 합니다.

왜 다시 짐을 찾아야 하냐면 미국은 입국시 세관 검사을 위한 짐 검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세관신고서를 참고해서 세관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항목이 있으면 특별한 검사 없이 짐을 바로 찾아서 이웃섬 가는 곳에 다시 두면 되지만

저같은 경우엔 성실하게 쓰지 않으면 벌금 500달라를 물을 수 있다고 겁을 먹어서 꼼꼼히 성실하게 쓴결과 애들 먹일려고 몇개 산 천하장사 소세지가 걸려서 모든 짐을 다시 검사하는 수고를 하게 되었네요 ㅠㅠ

세관 직원이 이 작은 천하장사 소세지 성분이 뭐냐고 뭍길래 겁나 당황해서 어설픈 영어로 치즈도 있고 어묵도 있다니 바로 압수 당했네요  쌀/김치/라면등 여러가지 식재료가 있었지만 웃으면서 소세지만 압수당했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세관도 엄청 친절합니다.

제가 도착해서 세관에 문제가 되는게 걸려서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어서 짐두는 곳의 사진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순차적이라면 아래 블로그를 참조해도 될듯 합니다. (http://arumino.tistory.com/161)


짐을 여기다 두신후 하와이안 항공의 경우에  MAIN TERMINAL을 나와서 걸어서 INTER-ISLAND TERMINAL 2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50미터 정도 되는것 같네요.

http://arumino.tistory.com/161 블로그에 저보다 더 자세히 설명이 나왔지만 제가 왜 블로그로 다시 정리하냐면...

저는 짐을 여기다 안두고 모든 짐을 가지고 바로 가지고 나와버렸습니다. ㅠㅠㅠ
이런 경우 멘붕 걸리는 분이 계실까봐 차근 차근 설명드립니다.
(물론 짐은 오아후에 몇일 묵운후 넘어가는 경우엔 바로 찾아서 나오시면 됩니다. )

모든 짐을 가지고 나와서 깜빡해서... 다시 MAIN TERMINAL 에 짐두는 곳에 두고 싶다고 안되는 영어로 설명하니 일단 나오면 MAIN TERMINAL 로 다시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멘붕이 걸렸습니다. ㅠㅠ

그러나 당황할 필요는 없는법 어떻게하든 방법이 생기더군요

다시 주내선 타는 터미널 (INTER-ISLAND TERMINAL) 2층에 가서 체크인 카운터에 사정을 설명하니  Baggage Drop 에 가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Baggage Drop 표시를 보고 두면 그 앞에 직원이 태그를 보고 잘 붙혀줍니다.

하와이안 항공의 경우 INTER-ISLAND TERMINAL의 Baggage Drop 위치는 가는 섬 공항마다 위치가 틀립니다.

저같은 경우에 아무데나 Baggage Drop에 두니까 직원이 캐리어의 태그를 보고 코나 공항은 여기가 아니라고 코나 공항의 Baggage Drop 위치를 자세히 알려줘서 그쪽으로 가니 태그를 보고 잘 붙혀줍니다 휴~

INTER-ISLAND TERMINAL Baggage Drop


다만 이럴경우에  MAIN TERMINAL 에서 INTER-ISLAND TERMINAL 2층까지 짐을 직접 운반해야되는 수고가 발생되었습니다. 3개의 무거운 캐리어를 더운날 땀을 뻘뻘 흘리며 이동하느냐 힘들었죠 ㅠㅠ INTER-ISLAND TERMINAL 2층으로 이동하는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무거운 짐이 있으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셔요... ^^

하와이안항공의 경우엔 주내선 체크인 카운터가 바로 옆 터미널이라서 50미터 정도라 직접 카트를 이용해서 이동하였지만 다른 항공사의 경우에 터미날 위치가 틀려서 먼곳도 있다고 합니다. 호놀룰루 공항에 무료 셔틀도 돌고 있으니 직접 운반해야되는 수고가 따르죠 ㅠㅠ

주내선 갈아탈때도 출입국수속은 없지만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게이트를 이동할때는 항공검색대를 다시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김포공항과 비슷한 구조라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주내선의 경우엔 오아후 호놀룰루-빅아일랜드 코나 경우 비행시간 49분이 걸렸으며 하와이안항공의 경우에 아래와 같은 음료 하나 줍니다.


주내선 안에 좌석은 아래와 같은 구조 좁습니다.


이웃섬 목적지 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을땐 Baggage Claim 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빅 아일랜드 코나 공항의 경우 Baggage Claim 위치가 완전 공항 밖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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