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2일 화요일

노트북 힌지 수리, 너트 지지부분 부셔졌을때 수리

노트북의 힌지 부분은 뚜껑을 열고 닫을때 힘을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저가형 노트북을 쓰다보면 이 부분이 파손이 심하고 결국 덜렁덜렁 되더군요
특히 힌지 부분을 버티는 밑에 너트 지지 부분이 부셔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우징 케이스를 알리에서 구매하거나 하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노트북 하우징 교체가 완전히 다 뜯어내야 되서 전문가 아니면 쉬운일은 아닙니다.

대부분 힌지 부분에 아래와 같이 너트 부분 지지하는 부분이 부셔져서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수리가 가능합니다.



준비물 : 순간 접착제, 휴지

순간접착제를 그냥쓰면 순간적으로 접착이 잘되나 탄성부분이 좋지 않아 금방 접착부위가 부스러지고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법은 프라모델 만드시는 분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금속도 강력히 붙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모형항공기 제작때 날개 리브 부분 접착이 잘 안될때도 썼던 방법으로 매우 강력합니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원래 원 본품 보다 더 단단히 굳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지지하는 프라스틱 테두리 마져 가루처럼 부스러졌는데 아래와 같이 휴지를 한번 둘러 순간접착제를 발라 테두리를 복원 하였습니다.

이때 살짝 살짝 순간접착제를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발라야지 잘못해서 많이 발라서 너트 안에 접착성분이 스며들어가면 너트 나사선이 좁아져서 볼트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너트 부분 부셔진 부분에 휴지를 덧대고 위와 같이 접착성분을 살짝 살짝 발라줍니다.

너트를 살짝 올리고 옆에 지지할수 있는부분에 휴지를 살짝 살짝 덧 대서 순간 접착체를 살짝 살짝 발라줘서 충분히 지지하도록 합니다.
많이 바른다고 접착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 10분정도 되면 완전 단단히 굳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다른쪽 너트도 떨어져나가서 같은 방법으로 지지 보강했습니다. 이쪽은 주변에 지지할께 많아서 더 단단히 굳었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나사를 강력히 조여도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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